직접 키워본 크림 사파이어 햄스터의 성향은?

크림 사파이어의 경우 정글리안 햄스터와 비교해서 연한 털색깔을 보이는데 성격이 온순하고 처음 햄스터를 키우는 사람한테도 되게 적합합니다. 직접 햄스터를 키우면서도 온순했던 햄스터인데 제가 직접 키워본 경험을 바탕으로 크림사파이어 햄스터 성향이 어땠는지 전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톱밥-위에-있는-크림-사파이어-햄스터


햄스터를 파는 가게에 가서 입양할 햄스터를 고르고 있었는데 정글리안 햄스터가 많이 보였고 그 중에서 정글리안 햄스터보다 연한 털색을 가지고 있던 햄스터가 보여서 입양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햄스터 털 색이 진한걸 저는 별로 선호하지 않았기 때문에 크림 사파이어를 고르게 되었고 바로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크림 사파이어 햄스터가 외적으로 봤을 때 귀여워보였고 성격도 순해보여서 한번 손으로 등 부분을 만져봤는데 사람 손을 별로 신경쓰지 않을 정도로 햄스터가 겁이 없어보였습니다. 


크림사파이어 햄스터를 키우면서 여러 번 손으로 햄스터를 만져봐도 처음처럼 계속 사람 손을 신경쓰지 않아서 제가 편하게 만질 수 있었습니다. 한번은 집을 청소하기 위해서 크림 사파이어 햄스터를 케이지 밖에 두었는데 다른 햄스터 같았으면 빠르게 도망갈수도 있는데 크림 사파이어 햄스터는 별 반응 없이 가만히 있었던 것을 보면 순한 종은 맞는 것 같습니다. 


크림사파이어 햄스터를 키우기 전에 사슴햄스터를 키운 적이 있었는데 사슴햄스터의 경우는 개체마다 차이가 좀 심했습니다. 크림사파이어처럼 순한 종도 있기도 한가하면 만지지도 못할 정도로 빠르게 도망가는 햄스터도 있었습니다. 한번은 사슴햄스터가 집밖으로 탈출하려고 밤에 계속 탈출을 시도하다가 어느날 탈출을 하게 되었는데 햄스터가 어딘지 모를 곳으로 가게 되어서 결국 찾지못했습니다. 


사슴햄스터의 경우는 개체마다 성향 차이가 많이 있어서 키우기 쉬울수도 있고 어려울 수도 있는데 크림사파이어의 경우는 대체적으로 순한 성격을 보입니다. 그래서 사람 손도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핸들링을 하기에도 적합합니다. 사파이어 햄스터에 먹이를 매일 주면 일정 기간이 지나고 햄스터가 주인이 먹이를 준다는 것을 알고 사람처럼 일어나서 먹이 주는 것을 미리 기다리기도 합니다. 이런 크림사파이어 햄스터의 모습을 보면서 지능이 있는 햄스터인것처럼 보였는데 실제로 주인을 알아보는 것은 아니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도 주인과 햄스터가 이정도 교감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키우는 재미가 들었습니다.

크림사파이어 햄스터는 키워보면 알 수 있지만 나름 괜찮은 햄스터입니다. 단지 타 햄스터에 비해서 조금 구하기 힘들 수 있는데 저의 경우도 운이 좋게 발견하고 입양에 성공한 것이라서 만약 크림사파이어 햄스터를 키우려면 여러 가게를 돌아다니거나 햄스터 카페를 통해 따로 분양을 받아야 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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